기업 AI 도입 80% 실패…제조업은 ‘하늘의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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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기름으로 플라스틱 원료 만든다…“수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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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달라져도 일관된 촉감” 가상 전기 촉각 기술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과 세브란스병원의 공동 연구팀이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가상 전기 촉각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진동 촉각 기술을 뛰어넘어, 인체의 촉각 세포가 전기 신호를 통해 촉각 정보를 전달하는 원리를 활용하여 인공적으로 촉감을 재현합니다.
기존 전기 촉각 기술은 저항이 높아 안전성 문제가 있고 사용자마다 다른 촉감을 경험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팀은 인듐·주석 산화물 기반 전극 위에 백금 나노입자를 도금해 전극 저항을 낮추고, 압력 센서를 통합하여 사용자 손가락의 압력을 측정 및 보정할 수 있는 투명한 전기 촉각 기기를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기기를 통해 일정한 전기 촉각 구현에 성공했으며, 다양한 전류 밀도와 진동수 변화에 따른 사용자 뇌 신호 분석을 통해 털, 유리 등 9가지 촉감을 재현했습니다. 이 연구는 AR, VR, 스마트 기기 등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적 발전을 예고하며, 향후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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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차세대 소재 ‘금속-유기 골격체’ 설계 전략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금속-유기 골격체(MOF) 설계 전략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상-하향 접근법'을 통해 신소재를 빠르게 발굴해냈습니다. 상향식은 작은 단위부터 설계하고, 하향식은 목표 구조에 맞는 재료를 찾는 방식입니다. 두 방식을 결합해 지르코늄 기반의 26개 새로운 구조를 발견했고, 이 중 두 가지를 합성했습니다. 또한, '리본 표현법'으로 리간드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해 합성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MOF는 이산화탄소 분리·저장과 촉매 반응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지만, 구조 탐색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기능성 소재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신테시스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상반된 두 접근법을 결합해 신소재 발굴을 효과적으로 한 것입니다. 리본 표현법을 통해 합성의 정확성을 높였고, MOF의 화학적 다양성을 확장했습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금속과 유기물의 조합으로 신소재 개발 가능성을 열어, 에너지 저장 및 환경 보호 기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