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돼지 임신 판정을?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돼지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초음파 영상 판독 방식은 전문가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져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고화질 자궁 초음파 영상을 AI로 학습해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진청이 개발한 돼지 임신 판정 기술은 AI와 초음파 기술의 융합을 통해 비전문가도 높은 정확도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한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특히,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신뢰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양돈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상용화 후 실제 농가에서의 활용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수집되어야 AI 모델의 고도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출처: The Science Times, AI가 돼지 임신도 판정한다…농진청, 세계 최초 프로그램 개발
500년 걸리던 폴리에틸렌 분해, KIST가 해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팀이 폴리에틸렌을 생분해하는 효소(PFL1)를 개발했습니다. 이 효소는 폴리에틸렌의 분자 구조를 작은 조각으로 분해하며, 효소를 통해 플라스틱의 생분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전자현미경 분석에서 생분해 흔적이 발견되어 기술의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이 효소는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목표로, 기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KIST 연구팀의 PFL1 효소 개발은 난분해성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폴리에틸렌 분해에 있어 기존의 화학적 처리법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며, 생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향후 효소의 상업화와 더불어 대량 생산 가능성이 확보된다면, 플라스틱 순환 경제 실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The Science Times, ‘자연 분해 500년’ 폴리에틸렌 생분해 친환경 효소 개발
새로운 식욕 억제 기술 개발!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두뇌 전기 자극을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이 기술은 비침습적 전기 자극(tRNS)을 이용해 대뇌 피질을 자극하여 식욕을 감소시키는 방식입니다.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식욕 억제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장기적인 체중 감소 효과는 추가 연구를 통해 검증될 예정입니다. 이 기술은 기존 비만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을 가능성이 있으며,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장비로 발전할 전망입니다.
KERI의 비침습적 전기 자극 기술(tRNS)은 식욕 억제에 새로운 접근을 제시합니다. 특히, 전기 자극을 통해 약물 사용 없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다만,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일상적 사용을 위한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도 다양한 검증이 요구될 것입니다.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된다면, 비만 관리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The Science Times, 두뇌 전기자극으로 식욕 억제…전기연, 기술 연구개발 순조
무선 신호 없이도 정확한 위치 추적! KAIST의 GPS 기술 혁신
KAIST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무선 신호가 없는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범용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의 실내외 전환 탐지와 건물 내 위치 추적 기술을 결합해 건물 출입구, 계단, 엘리베이터 등에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관성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합한 위치 전용 IoT 태그를 개발해 실내외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범용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은 무선 신호가 없는 환경에서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술로, 위치 추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합니다. 특히 AI 기반 탐지 기법과 다양한 센서의 통합을 통해 실내외 전환과 층별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능력은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술은 한국형 GPS 시스템(KPS)의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보안 및 안전 관리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The Science Times, 무선신호 없는 실내에서도 치매환자 찾아낸다…KAIST 개발
태양의 비밀을 밝혀낼 키, ‘코덱스’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 '코덱스'(CODEX)가 오는 10월 우주로 발사됩니다. 기존 코로나그래프는 태양의 형상만을 촬영했지만, 코덱스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태양의 고온 현상과 태양풍의 기원을 탐구하며 우주 날씨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덱스는 NASA와 한국천문연구원이 협력해 개발된 최신 기술로, 향후 우주 및 반도체 산업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덱스는 태양의 코로나를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최초의 장비로,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 대비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편광카메라와 필터휠 같은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은 태양 연구뿐만 아니라 우주 및 국방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우주 날씨 예측에서 중요한 데이터 제공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실험 결과가 주목됩니다.
출처: The Science Times, 한-미 공동개발 코로나그래프 10월 발사…태양 관측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