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 동향이 궁금하신가요? 극한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하는 3D프린팅 기술부터, 탄소소재 혁신과 나노입자 자동화까지, 제조업계의 미래를 이끄는 주요 기술들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극한 환경을 위한 금속 3D프린팅 기술
한국재료연구원은 우주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극저온 특수합금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경상국립대와 포항공대와의 공동 연구로, Cantor 합금에 탄소를 첨가해 나노셀 조직을 형성하고, 이를 나노 탄화물 석출 방식으로 강화하여 극저온 환경에서도 기존 합금 대비 140% 이상의 인장강도와 연성을 확보했습니다. 이 기술은 우주탐사 로켓, 터빈 노즐 등 복잡한 형상의 부품에 최적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우주탐사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의 재료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술적 도약입니다. 특히 나노 탄화물 석출 방식을 통한 재료 강화와 극저온에서의 기계적 성능 향상이 주목할 만합니다. 앞으로 우주발사체와 같은 첨단 분야에서 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다양한 극한환경에서의 부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재료연구원, 우주환경용 극저온 특수합금 3D프린팅 기술 개발
탄소소재 혁신의 미래
‘카본코리아 2024’가 탄소소재와 나노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항공기 부품,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 탄소섬유를 활용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탄소복합재의 경량화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컨퍼런스가 주목받고 있으며, 그래핀 기술 전환도 중요한 논의 주제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 매칭과 수출지원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도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탄소복합재의 경량화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중요한 기술적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항공기, 자동차 부품과 같은 산업에서 탄소섬유의 활용이 점점 더 확대되고, 그래핀 소재와 같은 새로운 기술도 도입되고 있어 탄소소재의 혁신적인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출처: ‘카본 코리아 2024’, 미래 먹거리인 탄소나노산업의 청사진 제시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의 혁신
멥스젠이 출시한 ‘나노칼리버 랩(NanoCalibur Lab)’은 미세유체 기술을 활용해 지질나노입자(LNP)와 고분자 LPNP를 효율적으로 봉입하는 자동화 장비입니다. 기존 장비와 달리 피드백 압력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균일성과 약물 봉입률을 달성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기반 합성칩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 장비는 연구용부터 비임상 시험까지 다양한 나노입자 개발 단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나노칼리버는 미세유체역학 기반의 피드백 압력 제어 시스템 덕분에 나노입자의 균일성과 약물 봉입률을 한층 높인 기술입니다. 특히 지질나노입자와 고분자 LPNP의 효율적인 합성이 가능해, 항암제 및 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분야에 적용될 잠재력이 큽니다.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출처: 멥스젠,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 장비 ‘나노칼리버’ 출시
절삭유 관리 혁신, 오일 스키머 등장
오일 스키머는 절삭유 표면에 떠 있는 폐유를 분리하여 절삭유의 부패와 악취를 방지하는 장치로, 기계 가공 작업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합니다. 절삭유 통에 간단히 담그는 방식으로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으며, 경제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장비는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절삭유 유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일 스키머는 절삭유에서 폐유를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절삭유의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계 가공 작업에서 악취와 부패를 방지함으로써 작업 환경이 개선되며, 간단한 설치와 관리 편의성 덕분에 작업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발전으로 평가됩니다.
출처: [포토뉴스]절삭유·폐유 분리 ‘오일 스키머’ 등장
지금까지 소개된 혁신 기술들은 제조업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고 있습니다. 3D프린팅, 탄소소재,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와 같은 최신 기술들은 극한 환경부터 나노 수준의 정밀도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용될 수 있으며, 향후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